“제주도 생선 맛은 세계 최고”…日오염수 방류 대응, 소비촉진행사 개최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8.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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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장 찾은 오영훈 제주지사[제주도 제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청정 제주’ 수산물을 알리는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제주시 연동 제주MBC 앞마당에서 열린다.

소비자들은 옥돔, 갈치, 고등어, 손질 삼치, 자숙 소라 등을 시중가보다 30% 이상 할인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옥돔 160g과 굴비 700g(10미)은 각각 7000원, 갈치 300g(4토막) 9000원 등이다.

도는 이번 행사에 3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주 수산물 소비 위축을 이겨내고 판매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행사장을 찾아 “제주에서 난 생선의 맛은 대한민국 최고이자 세계 최고”라며 “안심 제주 수산물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선호도가 무척 높아 수출에 집중하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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