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과 부부 모임 절대 안 나가는 이유 "남과 비교 NO"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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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 부부 모임에 절대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부부 모임 다녀올 때마다 싸운다. 비교 안 하려고 해도 자꾸 부러운 점이 보이니까 힘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우리는 일단 부부 모임은 절대 안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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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 부부 모임에 절대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26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볼륨을 쪼오금 더 높여요' 코너가 진행이 됐다.
이날 박명수는 '부부 모임 다녀올 때마다 싸운다. 비교 안 하려고 해도 자꾸 부러운 점이 보이니까 힘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우리는 일단 부부 모임은 절대 안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한두 번 나가긴 하는데 우린 비교 자체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날 때도 있다. 그냥 편한 지인 모임이라고 생각해야지 비교하는 건 안 될 거 같다. 비교해서도 안 된다. 남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삶과 내 생활에 만족하면 되는 거다. 난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한데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모르지 않냐"며 "여러분도 여러분 생활에 만족하는 게 좋은 거다. 물질적인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다.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에 즐거움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게 취미가 됐든 본인의 일이 됐든 상관없다. 즐거우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박명수는 6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난 그때 많이 못 놀아주고 많이 안아주지 못한 게 마음에 항상 걸린다. 근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 마음에 안 걸리는 게 그런 생각 날 때쯤에 애한테 돈이 무지하게 들어간다. 그러면 그 생각을 잊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많이 예뻐해 주고 안아주길 바란다. 3~4세 때 많이 못 놀아준 게 미안하다. 그때 엄마, 아빠 손이 많이 필요할 때인데 많이 못 놀아줘서 미안하다"며 "그렇다고 지금 많이 놀아주지는 않는다. 혼자 논다"며 웃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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