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대통령, 트럼프 머그샷에 "핸섬가이"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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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범인 식별을 위해 구금과정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 촬영에 대해 "핸섬 가이(Handsome guy·잘생긴 남자)"라며 농담을 던졌다.
네바다 타호 호수에서 휴가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을 봤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TV에서 봤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네바다 타호 호수 인근에 전투기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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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범인 식별을 위해 구금과정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 촬영에 대해 “핸섬 가이(Handsome guy·잘생긴 남자)”라며 농담을 던졌다.
앞서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4번째로 기소된 조지아주 검찰에 출두, 체포 절차를 밟은 뒤 보석금을 지불하고 곧바로 석방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직 대통령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머그샷을 촬영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외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용병기업인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고니 프리고진이 탄 전용기가 추락한 사고의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면서 “말했다시피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확한 사태 규명을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미국 정보당국은 프리고진이 암살을 당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네바다 타호 호수 인근에 전투기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본토 방어책임을 지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의 휴가지 인근에 2대의 전투기와 경비정을 출동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민간 비행기가 경호 구역을 넘어온 데 따른 것으로, 전투기는 민간 조종사의 주의를 끌기 위해 조명탄을 발사한 뒤 해당 지역을 벗어나도록 호위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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