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출신 마티니, 빅리그서 1480일 만에 홈런…멀티포까지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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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닉 마티니(신시내티 레즈)가 빅리그 복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마티니의 빅리그 복귀 후 첫 홈런이다.
마티니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날린 건 오클랜드 소속이던 2019년 8월 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480일 만이다.
2021년까지 빅리그 통산 2개의 홈런만 기록 중이던 마티니는 이날에만 2개의 홈런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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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메이저리그 홈런은 2019년 8월 이후 처음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닉 마티니(신시내티 레즈)가 빅리그 복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내친김에 멀티 홈런까지 쏘아 올렸지만 팀 승리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마티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3득점을 올렸다.
첫 타석부터 대포를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마티니는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아트와 8구 승부 끝에 93.5마일(약 150.5㎞)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마티니의 빅리그 복귀 후 첫 홈런이다.
2018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마티니는 2021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등을 거쳤다.
그리고 지난해는 NC와 손잡고 KBO리그에서 139경기 타율 0.296, 16홈런 85타점으로 활약했다.
2022시즌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신시내티와 계약,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한 그는 지난 23일 기다리던 콜업 소식을 받았다.
이후 3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그는 복귀 4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마티니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날린 건 오클랜드 소속이던 2019년 8월 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480일 만이다.
4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마티니는 팀이 1-5로 끌려가던 6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추격의 3점 홈런까지 때려냈다. 이번에는 애리조나 구원 브라이스 자비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여 7구째 95.9마일(약 154.3㎞)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021년까지 빅리그 통산 2개의 홈런만 기록 중이던 마티니는 이날에만 2개의 홈런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마니티의 맹활약에도 신시내티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애리조나에 8-10으로 졌다.
신시내티를 제압한 애리조나는 시즌 전적 68승61패로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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