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고성 송지호 해변서 파도에 휩쓸린 30대 2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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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파도에 밀려 표류된 30대 A씨와 B씨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전체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있지 않는 등 그 규모가 축소된 만큼 개개인이 물놀이 전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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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파도에 밀려 표류된 30대 A씨와 B씨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2분쯤 해경은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해변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바다에서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A씨, B씨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건강 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전체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있지 않는 등 그 규모가 축소된 만큼 개개인이 물놀이 전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8월 27일을 끝으로 관내 해수욕장이 전부 폐장돼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문암·수산 해상순찰대를 오는 9월 3일까지 운영하고 송지호·기사문 해상순찰대를 9월 1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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