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생’ 조나단, 공대남에 한 발짝 (얼리어잡터)

김지우 기자 2023. 8. 26. 14: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1 제공



문과생 조나단이 반도체 박사로 거듭난다.

27일 방송되는 KBS1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에서는 충북반도체고 일일 전학생 조나단의 최첨단 전학기가 펼쳐진다.

이날 조나단이 “이번에 다녀온 학교는 큰 깨달음을 준 곳”이라고 하자 장성규는 “불교 학교구나”라며 오해한다. 조나단 역시 등굣길 제작진이 모래시계 선물을 건네자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오늘 씨름 학교로 가요?”라며 의아해한다.

알고 보니 이번 학교는 지난 2010년 개교한 국내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교명을 확인한 조나단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영상을 보던 MC들도 “모래랑 전혀 상관없잖아”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그런 가운데 첫 수업에서 반도체 설명을 듣던 조나단은 그제야 무언가 깨닫고 득도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모래와 반도체의 떼려야 뗄 수 없는 특별한 관계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업 중 전자 기기를 분해한 조나단은 내부에 빼곡하게 들어 있는 반도체 부품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내 주변에 반도체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새삼 놀라는데. 본 방송에서는 실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체험하며 반도체의 모든 것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27일 오후 1시 30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