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전 매니저가 내 명의 차량 갖고 도망…범칙금 폭탄 맞았다”

서다은 2023. 8.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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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빽가(백성현·42·사진)가 자신의 명의로 된 차를 전 매니저에게 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한 빽가는 전 여자친구에게 차를 사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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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빽가(백성현·42·사진)가 자신의 명의로 된 차를 전 매니저에게 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한 빽가는 전 여자친구에게 차를 사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청취자는 “제 명의로 보험도 들어줬고 지금도 들어있는 상태다. 헤어졌지만 쪼잔하다는 소리 들을까봐 아직도 그냥 두고 있다. 그런데 벌점이 쌓여 면허 취소될 상황이다. 차를 돌려달라고 했는데 연락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빽가는 “제 매니저한테 제 명의로 된 차를 줬다. 그런데 이 친구가 어느 날 그만둔다고 하면서 제 차를 가져간 거다. 그만두기로 했으면 차를 두고 가야 되는데 타고 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집에 전화했더니 어머니가 연락 안 되니까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빽가는 “몇 개월 뒤에 차가 주차장에 와있고 범칙금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특히 장애인구역 주차 이런 건 벌금도 엄청 센데 그런 게 엄청 날아오더라. 전화도 안 받고 결국 제가 벌금 다 냈다. 아직 못 잡았다. 신고할 수도 없고”라며 한탄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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