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따라잡는 벨링엄, 레알 데뷔 후 3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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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유망주 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이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
호날두는 2009~201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한 뒤 라리가 1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 1골, 2라운드 에스파뇰전 1골, 3라운드 헤레스전 2골, 4라운드 비야레알전 1골을 넣어 데뷔 후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벨링엄이 다음달 2일 라리가 4라운드 헤타페전에서 골을 넣을 경우 데뷔 4경기 연속골로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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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데뷔 4경기 연속골…결신 여부 주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유망주 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이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 벨링엄은 라리가 입성 후 첫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레알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있는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셀타 비고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알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일등 공신은 신입생 벨링엄이다. 레알은 후반 23분 호드리구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벨링엄은 0-0으로 맞선 후반 36분 결승골을 넣었다.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에 호셀루가 머리를 갖다 댔고 굴절된 공을 벨링엄이 재차 머리로 받아 골을 넣었다.
이로써 벨링엄은 개막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벨링엄은 개막전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1골, 2라운드 알메리아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또 득점에 성공했다.
연속골에 힘입어 벨링엄은 라리가 득점 순위 1위에 올랐다. 4골인 벨링엄은 2골인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와 키케 가르시아(알라베스)를 2골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억300만 유로(약 1500억원)에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개막 직후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레알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은 호날두만 보유한 기록이었다. 호날두는 2009~201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한 뒤 라리가 1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 1골, 2라운드 에스파뇰전 1골, 3라운드 헤레스전 2골, 4라운드 비야레알전 1골을 넣어 데뷔 후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벨링엄이 다음달 2일 라리가 4라운드 헤타페전에서 골을 넣을 경우 데뷔 4경기 연속골로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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