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 '크리넥스' 캐나다서 철수…"오랜 가정용품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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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 제조업체 킴벌리-클라크사는 성명을 내고 소비자용 안면 화장지 브랜드인 크리넥스 판매를 캐나다에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 캐나다 지사의 토드 피셔 부사장은 "우리로서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지난 수십 년간 가정에서 우리를 애용해준 소비자들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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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온 크리넥스가 캐나다에서 철수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크리넥스 제조업체 킴벌리-클라크사는 성명을 내고 소비자용 안면 화장지 브랜드인 크리넥스 판매를 캐나다에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 캐나다 지사의 토드 피셔 부사장은 "우리로서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지난 수십 년간 가정에서 우리를 애용해준 소비자들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철수의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동안 매우 어려운 공급 환경의 제약 속에 운영해왔으며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리넥스 사업 부문에서 독특하게 복잡한 사정들에 맞서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허기스나 비바 등 다른 브랜드의 판매는 계속할 계획입니다.
현지 언론은 크리넥스가 지난 1920년대 처음 개발된 이후 오랜 세월 캐나다인에게 가정용품의 대명사로 통했다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화장지를 지칭하는 보통 명사로 크리넥스라는 이름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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