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영입할 뻔했는데"…21살 공격수 맨시티행 원했다 "926억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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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제레미 도쿠(21)를 영입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서 마테오 코바치치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에 이어 도쿠까지 영입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이 도쿠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토트넘이 도쿠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금액이 높아졌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계약을 성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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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레미 도쿠(21)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드 렌에서 활약한 도쿠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정확한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쿠의 몸값은 5,550만 파운드(약 926억 원)로 전해졌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서 마테오 코바치치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에 이어 도쿠까지 영입했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도쿠는 리그1에서 세 시즌 동안 7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유럽에서 신예로 떠올랐다.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등을 바탕으로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7골 4도움을 올렸고 2023-24시즌은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잠재력 있는 그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 건 당연한 이야기였다. 한때 토트넘도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5일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토트넘은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이 도쿠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토트넘이 도쿠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금액이 높아졌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계약을 성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도쿠가 토트넘에 갈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도쿠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길 희망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는 게 과제였다. 도쿠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유다. 그러나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행을 희망하면서 영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등번호 11번을 달게 된 도쿠는 구단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축구팀인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아직 배우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젊은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하며 훨씬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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