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문자 눌렀다가…8시간 만에 3억 8천만 원 빠져나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피해자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해달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습니다.
이후 A 씨의 휴대전화는 먹통이 됐고 8시간에 걸쳐 3억 8천300여만 원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빠져나갔습니다.
A 씨는 다음 날 뒤늦게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부산 사상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자영업자가 택배를 가장한 문자메시지에 속아 통장에서 3억 8천만 원이 인출되는 피해를 봤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피해자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해달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습니다.
이후 A 씨의 휴대전화는 먹통이 됐고 8시간에 걸쳐 3억 8천300여만 원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빠져나갔습니다.
A 씨는 다음 날 뒤늦게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부산 사상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해당 은행 계좌의 지급 동결 조치도 취했습니다.
A 씨는 "은행 일회용 비밀번호(OTP)가 있어야 계좌 이체가 가능한데 어떻게 돈이 빠져나가는지 모르겠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핸드폰 문자 해킹으로 평생 일군 모든 자산이 순식간에 증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30초 만에 털렸다…겁 없는 10대 새벽 침입자들 [D리포트]
- 가수 노래 따라 불러 화제 된 美 경호원…'이 영상' 때문에 해고됐다
- 장혁진, 김윤아 이어 日 오염수 방류 공개 비판 "다음 세대에 죄졌다"
- 일 수산청 "오염수 방류 후 첫 물고기 검사서 삼중수소 안 나와"
- 폭우로 잠긴 배수로 홀로 뚫던 '민소매 아저씨'…놀라운 정체
- 스무 살에 낙서해둔 계란을 72년 만에 다시 만난 할머니
- 7살 딸 머릿니 바글바글한데…호주 엄마 "일부러 안 없앴다"
- [Pick] 하롱베이 명소 '키스 바위' 사라질 위기…무슨 일 있었길래
- 한밤중 역주행한 차량…버스로 대형 사고 막은 기사
- "우발적 범행" 반복…조사에선 "범행 쓰려고 너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