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박 추진기에 감겨 있는 어망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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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구조정을 이용해 순찰을 진행하던 중 어구가 추진기에 감겨 있는 선박을 발견, 어망을 신속하게 제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오후 2시47분쯤 목포해경 흑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 낭장망 어구가 추진기에 감긴 선박 A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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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구조정을 이용해 순찰을 진행하던 중 어구가 추진기에 감겨 있는 선박을 발견, 어망을 신속하게 제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오후 2시47분쯤 목포해경 흑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 낭장망 어구가 추진기에 감긴 선박 A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즉시 A호에 승선해 승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시켰다. 구조대원은 어망을 신속히 제거했다.
당시 현지 기상과 민간 잠수사를 급히 섭외하기 어려운 점 등을 감안, 선박 충돌 등 2차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경 흑산파출소에서 입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사고 상황을 수습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어망 감김 등 운항 저해 선박으로 인한 위험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신속한 현장 출동 및 긴급조치를 통한 해양안전 유지에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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