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 살피고 청년창업 지원"…행안장관, 울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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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지역 안전을 살피고 청년 창업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 울산광역시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어 지역의 청년 창업과 관련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톡톡 팩토리'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톡톡 팩토리는 지역이 주도하는 청년 정책의 모범 사례"라며 "정부는 지역에서 청년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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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지역 안전을 살피고 청년 창업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 울산광역시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우선 내황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내황지구)를 찾아 배수 펌프장 교체 등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저지대인 이곳은 태풍 등이 발생하는 경우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해 2018년 8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 장관은 이후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최대의 정유·화학 단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방문해 석유화학 공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울산 미포단지는 1962년 조성된 이후 시설이 노후화돼 주민과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상으로 지나가고 있는 사외(社外) 배관으로 인해 자칫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 장관은 "울산은 태풍의 주요 경로에 있고, 큰 산업 단지가 있는 만큼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입주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 꼼꼼한 안전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어 지역의 청년 창업과 관련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톡톡 팩토리'를 방문했다. 톡톡 팩토리는 7년 미만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간과 장비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을 인큐베이팅(키우기)하는 사업이다.
2016년 운영돼 현재 울산 5개 지점에 26개 기업이 입주해 있있으며, 졸업한 26개 기업은 지역 내 공장을 설립하거나 독립했다. 정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 6번째 지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톡톡 팩토리는 지역이 주도하는 청년 정책의 모범 사례"라며 "정부는 지역에서 청년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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