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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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손협동조합 등 광주지역 핸드메이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어울림과 연대, 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한자리에 모였다.
예쁜손공예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핸드메이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한달간 고민 끝에 제품 전시와 판매를 하나로 통일했다.
전시행사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관(68개), 광주사회적경제 정책홍보관, 탄소중립 및 유관기관 홍보관, 핸드메이드 쇼룸 '작가와 사업가'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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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가치 주제로 25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예쁜손협동조합 등 광주지역 핸드메이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어울림과 연대, 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한자리에 모였다. 각자도생 대신 상생과 공존을 가치로 창업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세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25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에 작은 쇼룸을 만들고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였다 .
예쁜손공예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핸드메이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한달간 고민 끝에 제품 전시와 판매를 하나로 통일했다. 경쟁 대신 판매와 전시, 영상, 원데이클래스 등에 힘을 모으며 ‘사이_SAI’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 핸드메이드는 접근이 가장 쉬운 영역이다. 핸드메이드 과정을 거치면서 구성원들은 성장하고 작품과 제품 사이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작가’와 ‘사업가’ 경계를 오가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셈이다.
쇼룸전시회 ‘사이_SAI'는 그 자체만으로도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사회적경제 의미와 가치를 보여준 전시회란 평을 얻는 이유다.
안정민 예쁜손공예협동조합 대표는 “앞으로도 이같은 연대와 협동, 공유, 이해의 장이 다양한 형태와 시도로 지역사회에서 자리 잡길 바란다” 면서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인식제고와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박람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함께 그린(Green) 광주 사회적경제, [ ]의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가 앞장서고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두 85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박람회는 25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시행사와 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체험존, 상담관 운영 등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관(68개), 광주사회적경제 정책홍보관, 탄소중립 및 유관기관 홍보관, 핸드메이드 쇼룸 '작가와 사업가'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사회적경제 이해를 돕고 관련기업의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
방문객이 박람회 방문 인증사진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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