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반대" 일본대사관 진입 시도한 대학생 16명 석방

김수영 2023. 8. 26.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반대하며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무단 진입하려다가 체포된 대학생 16명이 석방됐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이들에 대해 "구속 사유가 없어 석방한다"고 밝혔다.

이들 16명은 지난 24일 오후 1시께 일본대사관이 있는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건물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현행범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반대하며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무단 진입하려다가 체포된 대학생 16명이 석방됐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이들에 대해 "구속 사유가 없어 석방한다"고 밝혔다.

이들 16명은 지난 24일 오후 1시께 일본대사관이 있는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건물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현행범 체포됐다.

체포된 뒤 4명씩 서울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넘겨져 이틀간 조사를 받았는데, 일부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인적사항 조사 등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지문 채취 등을 해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집회 주최자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채증 자료 분석 등을 통해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