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세계 태권도시 선언...강원·춘천태권도문화축제가 남긴 것들

이세영 2023. 8.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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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폐막했다. 63개국 5천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1만 5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흥행에도 성공했다.

특히 '옥타곤'이라는 팔각형 미국 UFC의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경기장을 도입해 8각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겨루기를 선보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의 국제규모 4개 대회와 오픈대회 등 모두 11개 종목을 한 번에 치른 첫 시도였다.

1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태권 도시' 춘천을 알린 또 다른 주인공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회 기간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연맹 본부 춘천 유치를 확정했다. 여기에 앞으로 3년간 춘천에서 국제대회 개최도 끌어냈다.

춘천시는 이번에 유치가 확정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에 대한 예산 확보 등 후속 절차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7일간의 태권도문화축제의 뜨거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 : 도광환, 구성·내레이션 : 유세진, 촬영 : 김민규, 웹 기획 : 이수아·임소연, 편집 : 권순>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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