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화이트삭스 홈구장 관중석에서 총격, 2명 부상... 경기 진행 어떻게 됐나

심혜진 기자 2023. 8.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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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런티드 레이트 필드./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FOX 2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홈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CBS스포츠, NBC시카고, FOX 23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

노이아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화이트삭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경기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 45분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다리 쪽에 총상을 입었다.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벌어졌지만 메이저리그 경기는 중단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들은 경기 종료 후 관중석 한 구역을 수색하는데 집중했다. 증거물을 찾기 위해서인 듯 했다. 경찰들은 사진을 든 채 훑고 있었다고 목격자가 밝혔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총격은 161번과 162번 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소란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팬들은 어떠한 총성도 듣지 못했으며 소란이나 공포를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무탈하게 경기는 진행됐고, 오클랜드의 12-4 승리로 끝이 났다.

다만 이 여파로 메이저리그 종료 후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취소됐다.

오클랜드 선수들./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사가 2점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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