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연인', 시청률 10% 돌파…금토극 판세 뒤집어

이재훈 기자 2023. 8. 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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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김래원을 각각 앞세운 MBC와 SBS의 금토드라마 대결에서 MBC가 판세를 뒤집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TV 금토드라마 '연인'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앞서 '연인'은 지난 4일 나란히 첫 방송한 김래원 주연의 SBS TV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와 시청률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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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인'. 2023.08.26. (사진 = MBC 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궁민과 김래원을 각각 앞세운 MBC와 SBS의 금토드라마 대결에서 MBC가 판세를 뒤집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TV 금토드라마 '연인'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전 회 대비 1.3%P가 상승했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틋하고 설레는 사랑을 그리며 연일 상승세다. 배우 남궁민·안은진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된 호흡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안은진은 초반에 일각에서 제기한 '미스 캐스팅' 우려를 확실히 불식시키고 있다.

앞서 '연인'은 지난 4일 나란히 첫 방송한 김래원 주연의 SBS TV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와 시청률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초반엔 '소옆경2'이 근사한 차이로 앞섰으나, 5회부터 '연인'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전날 '소옆경2' 시청률은 6.2%를 기록했다.

'연인'과 '소옆경2' 첫 회 시청률은 각각 5.4%와 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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