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제1야당 대표 지위 이용해 사법 방해 자행"

김정률 기자 2023. 8. 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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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법 방해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이 대표는 계속 발생하는 사법 방해의 사실상 최종 책임자이며, 결국 자신을 둘러싼 범죄의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측근들의 사법 질서 유린 뒤에 흑막으로 존재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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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들 사법 질서 흔드는 반헌법적 행태, 이 대표와 무관치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8.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법 방해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는 검찰의 소환 일정에 불응하며 제멋대로 마실 가듯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오만함을 보이며 법 집행을 농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시급한 당무가 존재한다는 주장은, 거리를 점거하며 시민 불편만 야기한 대국민 민폐가 바로 시급한 당무였음이 드러났을 뿐"이라며 "잘못한 것이 없다면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위증이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측근들의 사법 질서를 흔드는 반헌법적 행태는 이 대표와도 무관치 않다"고 밝혔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이 대표는 계속 발생하는 사법 방해의 사실상 최종 책임자이며, 결국 자신을 둘러싼 범죄의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측근들의 사법 질서 유린 뒤에 흑막으로 존재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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