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서 볼넷 2개로 멀티 출루... 도루까지 성공

허윤수 2023. 8. 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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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멀티 출루와 도루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3회엔 볼넷을 골라내며 첫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5회 다시 한번 볼넷을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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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78로 소폭 하락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3-7 패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밀워키전에서 멀티 출루와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AFPBB NEWS
김하성(샌디에이고)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멀티 출루와 도루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8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엔 볼넷을 골라내며 첫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5회 다시 한번 볼넷을 골라냈다. 1-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랜던 우드러프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김하성은 곧장 2루를 훔쳤다. 포수 송구 과정에서 공이 뒤로 빠지자 3루까지 내달렸다. 시즌 29호 도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도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5회 말 1사 1, 3루 수비 상황에선 안정적인 포구로 병살타를 유도했다. 7회와 9회 각각 삼진과 3루 땅볼로 돌아섰다.

3회에만 5점을 내준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3-7로 졌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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