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완성이 기다려진다"...'모노웨이브' 부스

올해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BIC)'에서 완성도 높은 타이틀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그중 대학생으로 이뤄진 팀 BBB의 '모노웨이브'는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준 타이틀 중 하나다.

플랫포머와 퍼즐을 더한 '모노웨이브'는 4가지 감정을 이용해 장애물을 돌파하는 재미를 담았다.

예를 들어 화를 내는 '빨간색' 감정으로 캐릭터를 바꾸면 작은 장애물을 직접 부술 수 있다.

또, 자신의 감정을 다른 생물들에게 전파해 위치를 이동시키거나 평소에는 낼 수 없는 위력을 내게 해서 퍼즐을 풀어가는 방식이다.

BBB 측은 "올해 초부터 제작을 시작해 현재 1/4 정도 완성했다"며 "PC 출시와 함께 콘솔로도 출시를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도트 그래픽 스타일처럼 다소 획일화 되는 인디 게임 아트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매력을 더한 '모노웨이브'는 BIC에서 꼭 한번 플레이해 보길 추천하는 타이틀이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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