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와 재회할까…'골칫거리' 드디어 행선지 찾았다 "임대 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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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AS 로마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AS 로마가 첼시의 루카쿠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루카쿠가 AS 로마에 합류하는 걸 설득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27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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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AS 로마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AS 로마가 첼시의 루카쿠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도 "로마는 루카쿠를 한 시즌 임대로 데려오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며 "로마는 루카쿠의 급여를 100% 부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루카쿠는 현재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5억 원)를 받고 있다.
그러나 걸림돌이 있다. 첼시가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으로 떠나는 걸 바라고 있다. 임대 이적 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려고 한다. 여기서 협상이 지체되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루카쿠의 AS 로마행 가능성은 높아지는 모양새다.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루카쿠가 AS 로마에 합류하는 걸 설득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27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인터 밀란 시절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임대를 떠난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에서 총 37경기 동안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고자 했다. 행선지는 인터 밀란이 가장 유력해 보였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는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행이 좌절된 루카쿠는 이제 AS 로마행을 바라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당시 루카쿠를 데려오는 데 힘을 쏟은 바 있다. 이번에는 AS 로마에서 루카쿠와 재회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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