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화합축제, 제67회 수원시체육대회 4년 만에 개막

황선학 기자 2023. 8.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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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대한 개회식 갖고 열전 2일 돌입
23개 종목 걸쳐 4개區 대항전으로 열전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수원시체육대회 개회식 전경. 황선학기자

 

125만 수원시민 축제 한마당인 제67회 수원특례시체육대회가 4년 만에 막을 올렸다.

수원시체육회는 26일 오전 9시 수원실내체육회관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온·백혜련·김영진·박승원 국회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광국 시체육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도의원, 종목단체 회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트리플제이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남성 3중창단 라클라쎄의 공연으로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킨 이날 개회식에서 박광국 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한 시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치르게 돼 뜻깊고 감사하다”며 “모든 선수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경쟁보다는 화합과 감동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67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수원시체육대회가 다시 치러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특례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회여서 감회가 새롭다. 마음껏 대회를 즐기시고 여러분의 화합된 힘을 모아 수원특례시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김기정 시의회의장과 국회의원들도 축사를 통해 모처럼 치러지는 화합의 축제가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치뤄져 수원시 발전의 동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참가 선수를 대표해 남녀 선수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게이트볼, 족구, 축구 등 23개 종목에 걸쳐 구대항전과 종목별 팀,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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