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90%'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겐트대, 1일부터 2024년 신입생 모집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겐트대학교의 취업률이 9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 공연장에서 ‘2023년도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을 했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학생들은 세계적 명문대학원인 겐트대학교 벨기에 본교를 비롯하여 독일 뮌헨대(LMU), 뮌헨 공과대(TMU),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등 유수 대학원에 진학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한미약품, 로레알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 성과를 이뤄, 취업률이 91.4%에 이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겐트대 벨기에 릭 반 데 왈레 총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 졸업생들에게 학사 졸업학위를 전달했다. 이날 프랑수와 봉탕 주한벨기에대사관 대사,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존리 얀센백신대표 등이 참석했다.
겐트대는 지난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서 설립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다.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겐트대에서 열심히 공부한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세상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다음 달 1일부터 2024년도 봄 학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입학과 관련된 정보는 겐트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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