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타깃’ 반드시 영입한다…맨시티 결단 1002억 제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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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테우스 누네스(24·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는 첫 제안을 거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누네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조만간 7,000만 유로(약 1,002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다시 제안해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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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테우스 누네스(24·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 좀처럼 진전이 없자 이적료를 더 올려 새로운 이적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는 누네스가 현재 ‘최우선 타깃’이기 때문에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5,500만 유로(약 787억 원) 이적료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후 새로운 입찰을 준비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맨시티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새로운 미드필더 보강에 나서고 있다. 올여름 일카이 귄도안(32· 바르셀로나)이 떠난 데다, 최근 케빈 더 브라위너(32)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최대 4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여기다 현실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4개 대회를 병행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논의 끝에 외부에서 수혈하기로 결정했다.
맨시티는 당초 루카스 파케타(25·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노렸다. 하지만 스포츠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 협상은 중단됐다. 다니 올모(25·라이프치히)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무산됐고, 플로리안 비르츠(20·레버쿠젠)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해 포기했다.
결국 맨시티는 이미 EPL 무대에 적응한 데다,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실력을 인정한 누네스로 선회하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주 이적 작업을 시작하면서 개인 합의는 맺은 상태다. 다만 울버햄튼이 매각하지 않겠다고 완강한 태도로 나선 탓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이적료를 상향해서 새로운 제안으로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는 첫 제안을 거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누네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조만간 7,000만 유로(약 1,002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다시 제안해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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