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3G 연속골' 레알 마드리드, 셀타 비고 꺾고 라리가 3연승

이재상 기자 2023. 8.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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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에이스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라리가 3라운드 셀타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호드리구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후반 36분 벨링엄이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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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 호드리구 PK 실축에도 1-0 신승
리그 4호골로 득점 선두
결승골을 터트린 주드 벨링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에이스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라리가 3라운드 셀타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호드리구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후반 36분 벨링엄이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에서 영입한 벨링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득점이자 리그 4호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후 3연승(승점 9)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셀타비고는 1무2패(승점 1)로 3경기째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킥오프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 이전 장면에서 파울이 있었다며 골이 취소됐다.

후반 득점을 터트린 뒤 기뻐하는 벨링엄(가운데)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 AFP=뉴스1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킥오프 17분 만에 에이스 비니시우스가 다리 통증을 호소해 호셀루와 교체됐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호드리구가 개인 돌파로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에 막혔다.

후반 19분 한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2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다. 호드리구가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호드리구의 슈팅은 이반 빌라르 셀타 비고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시소 게임 양상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구한 것은 벨링엄이었다. 후반 36분 코너킥에서 호셀루가 헤딩으로 내준 것을 벨링엄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벨링엄은 리그 4호골로 라리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결국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낸 레알 마드리드는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셀타 비고를 꺾는 결승골을 넣은 벨링엄.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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