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취타' 슈가, 이강인 출격에 "슛돌이 때부터 봤다...비슷한 삶 살고 있다 생각"

하수나 2023. 8. 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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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취타'에 이강인 선수가 출연, 가장 힘든 순간에 성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1살부터 스페인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는 이강인은 힘든 순간들에 대한 질문에 "힘든 적은 되게 많았다. 일단 어렸을 때부터 꿈이 프로에 데뷔하는 거였다. 꿈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그리고 어렸을 때는 생각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하라면 하고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성장하면서 내가 왜 잘해야 되고 사람들이 저를 인정을 해주고 제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많아진다는 거를 서서히 느끼면서 그 시기가 저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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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슈취타’에 이강인 선수가 출연, 가장 힘든 순간에 성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선 ‘[슈취타] EP.17 SUGA with 이강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가 출연, 슈가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슈가는 “제가 슛돌이 때부터 강인 씨를 봤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중학생 때였다고 떠올렸다. 슈가는 “사실 뭐 전 국민이 보지 않았을까요?”라며 “카메라 감독님이 유니폼 입고 계시고 저 처음 본다. 여기 많은 게스트 분들이 나오셨는데 이 정도로 진심인 거는 처음 본다”라며 신기해하기도. 

이어 슈가는 자신 역시 축구를 좋아한다며 “저도 어릴 적에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다. 농구를 되게 오래 했었다. 저는 예술 체육은 묶여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들한테 평가를 받아야 하고 원치 않지만 비난을 받아야 하는 상황도 있고”라며 “팀 대 팀으로 대결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강인은 “팀 대 팀으로 싸워야 하는 것도 있지만 저랑 같은 팀 내에서도 같은 포지션을 뛰는 선수와 자리다툼을 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매 순간 경쟁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11살부터 스페인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는 이강인은 힘든 순간들에 대한 질문에 “힘든 적은 되게 많았다. 일단 어렸을 때부터 꿈이 프로에 데뷔하는 거였다. 꿈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그리고 어렸을 때는 생각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하라면 하고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성장하면서 내가 왜 잘해야 되고 사람들이 저를 인정을 해주고 제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많아진다는 거를 서서히 느끼면서 그 시기가 저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프로 데뷔하고 난 후가 최고로 힘들었던 것 같다. 어릴 적에는 다른 친구들과 기량 차이가 많이 나서 제가 가장 잘하는 선수였는데 프로에 오니 너무 좋은 선수가 많은 거다, 처음 올라왔는데 제가 생각했던 게 아니고 쉽게 되는 게 아니더라. 그때 처음으로 다 이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던 것 같다. 당시 나이가 17, 18살 이었는데 그 시기가 사람으로서 가장 성장한 시기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강인은 “답답하고 깜깜하던 시기, 그때 부모님이 이 힘든 시기에도 잘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가 왔을 때 너의 시간이 올 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아팠지만 더욱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슈가 역시 “괴로운 순간은 있겠지만 잘되려고 괴로운 거 같다”라고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슈취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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