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왕자’ 살라 향한 ‘사우디 머니’의 유혹, 선 그은 클롭 감독 “살라는 리버풀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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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의 선수입니다."
살라의 에이전트는 최근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미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만약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기로 했다면 재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렇기에 리버풀은 최근 "NFS", 즉 살라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는 리버풀의 선수다. 만약 제안이 있다면 나의 답은 '아니오'다. 살라는 리버풀에 100% 헌신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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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의 선수입니다.”
세계 축구계, 아니 유럽 축구계를 위협하고 있는 ‘사우디 머니’. 이제는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마저 품기 위해 거액을 준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살라는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리버풀과 함께 성공을 이룬 그가 아직 전성기임에도 사우디 아라비아로 간다는 건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그러나 ‘사우디 머니’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해내고 있으며 살라 역시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외면하기 힘들다.
리버풀 역시 살라를 내줄 이유가 없다. 물론 거액을 챙길 수 있겠지만 이적 시장 마감이 곧 다가오는 현시점에서 확실한 대체자 없이 에이스를 보내는 건 위험한 일이다.
물론 사우디 클럽들의 살라를 향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사우디 매체 「알 리야디아」는 “알 이티하드가 거액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더 높은 제안을 건넬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503억)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또 1억 파운드가 넘는 기본급에 전용기, 앰버서더 등 여러 조항이 포함된 5년 계약을 제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 1억 7300만 파운드(한화 약 2887억)를 넘는 수준의 거액을 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살라가 알 이티하드로 떠나게 된다면 리버풀의 2023-24시즌 전망은 꽤 어두워진다. 그를 대체할 확실한 카드가 없는 현시점에서 거액을 품는다고 해도 다음 이적 시장에서야 지갑을 열 수 있다. 살라 없이 수개월을 버텨야 한다.
더불어 살라는 단순한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다. 리버풀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끈 주인공이다. 아직 전성기에 있는 이 선수가 거액에 리버풀을 떠난다면 구단 입장에선 모두를 설득해야만 한다. 그렇기에 리버풀은 최근 “NFS”, 즉 살라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이때 나섰다. 그는 오는 28일(한국시간) 뉴캐슬 원정에 앞서 해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살라가 리버풀에 헌신적이며 잔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힐 때까지 어떤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는 리버풀의 선수다. 만약 제안이 있다면 나의 답은 ‘아니오’다. 살라는 리버풀에 100% 헌신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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