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을 지키자"…제주도 5급 이상 공직자 플로깅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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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와 제주도청 소속 5급 이상 공직자들이 건강도 챙기고 환경을 지켰다.
제주도는 26일 도청 소속 5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여한 삼양해수욕장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청 소속 5급 이상 공무원들은 깨끗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분기별 테마별로 플로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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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와 제주도청 소속 5급 이상 공직자들이 건강도 챙기고 환경을 지켰다.
제주도는 26일 도청 소속 5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여한 삼양해수욕장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이다.
특히 이날 플로깅에는 도내 수산업협동조합 임직원 30여명도 동참해 탈플라스틱과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도민 공감대 확산에 뜻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삼양해수욕장 및 올레길 18코스와 연결된 삼양 해안가를 걸으며 폐어구,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 10여 포대를 수거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이 솔선해 플로깅에 나서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도민이 많아져야 청정제주를 지킬 수 있다"며 "플로깅이 도민사회로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는 제주도 관내 수협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청 소속 5급 이상 공무원들은 깨끗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분기별 테마별로 플로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금성천 주변에서, 8월에는 해수욕장에서 플로깅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에는 오름·올레길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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