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시그널 이후신·김지민…다시 만나 데이트한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4'에서 두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추가 커플 탄생의 가능성을 남겼다.
25일 방송된 '하트시그널4' 최종회에서는 예측단의 추리대로 신민규와 유이수, 한겨레와 김지영이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했다.
여수 여행을 기점으로 신민규를 향한 일편단심을 끝낸 김지영의 마음은 한계레에게로 향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전격 성사된 신민규와 김지영의 마지막 데이트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았으나,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엇갈린 마음만 확인했다.
김지영은 신민규에게 "처음으로 내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며 한겨레로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동안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민규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온 김지영은 대화 내내 거의 웃지도 않고 차갑게 식어버린 모습이었다.
끝끝내 두려움의 감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김지영에 대한 마음을 눌러버린 신민규는 결국 유이수와 최종 커플이 됐다. 김지영은 한겨레와 서로를 선택했다.
제작진은 시청자의 아쉬움을 '하트시그널4' 스핀오프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로 달랜다.
김지영을 최종 선택한 이후신은 자신의 마음을 끝까지 흔들어놨던 김지민과 '애프터시그널'에서 못다 한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을 예고편에서 보여주며 둘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게 했다.
이후신을 최종 선택한 김지민은 10분간 주어진 마지막 대화에서 이후신을 향해 "난 마지막이라고 생각 안 한다. 다시 시작이다. 이제 우리 여기 있었을 때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애프터시그널'은 '하트시그널4'의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최종 커플 그리고 솔로 남녀들의 새로운 시그널까지 모두 다룰 예정이다.
['하트시그널4'./ 채널A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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