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가 뽑은 '차기 발롱도르' TOP 3...후보는 홀란드-음바페-비닐신

한유철 기자 2023. 8.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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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는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누굴 골랐을까.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맨시티의 정체성이 확 바뀌었지만 더 브라위너 만큼은 그의 밑에서도 여전한 입지를 자랑했다.

영상 속에서는 더 브라위너가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여겨지는 세 명의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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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티 존
사진=시티 존

[포포투=한유철]


케빈 더 브라위너는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누굴 골랐을까.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맨시티의 정체성이 확 바뀌었지만 더 브라위너 만큼은 그의 밑에서도 여전한 입지를 자랑했다. 세계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2-23시즌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오른 더 브라위너. 그런 그가 차기 발롱도르 후보들의 순위를 정했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존'은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더 브라위너가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여겨지는 세 명의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후보는 각각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세 선수 모두 마땅한 자격을 갖춘 선수다. 우선 홀란드는 라이프치히와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2-23시즌 맨시티 이적 첫해만에 수많은 기록을 경신했다.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은 그는 38경기 체제로 변환된 이후, 모하메드 살라가 경신한 최다 득점왕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역대 최다 득점왕 기록도 경신했다. 리그 득점왕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2골을 넣으며 득점 1위에 올랐다.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2023년 리오넬 메시와 함께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평가받는다.


음바페는 홀란드와 '라이벌리'를 구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로 10대의 나이에 이미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UCL 우승이 없다는 것이 흠이지만, 영향력으로는 적수가 없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이끌고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두 선수에 비해 '3인자'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결코 밀리지 않는다. 2021-22시즌 잠재력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떠올랐고 팀의 UCL 우승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3골 20어시스트라는 괴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더 브라위너는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우선 팀 동료로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홀란드를 최상단에 위치시켰다. 두 번째는 비니시우스를 택했고 음바페가 세 선수 중 가장 낮은 위치에 자리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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