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日 오염수 방류 공식 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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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방류 결정을 지지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에 이를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국제안전 기준에 따른 과학적 절차 수행 등을 이유로 일본의 오염수 방류 추진을 지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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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방류 결정을 지지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에 이를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러 대변인은 “일본은 2011년 3월 11일 비극을 겪었다. 재해 이후 일본은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및 처리수의 최종적 방류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노력해왔다”며 “일본은 적극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과학자 및 파트너는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적극적으로 협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오염수 관련 IAEA 보고서에 대해 “일본의 프로세스가 안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는 일본의 지속적인 투명성 유지, IAEA 및 지역 이해당사자들에 대한 관여를 환영한다”고 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국제안전 기준에 따른 과학적 절차 수행 등을 이유로 일본의 오염수 방류 추진을 지지해왔다.
김새미 (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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