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일 간부 기강 잡기 "군인처럼 육탄 정신 체질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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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김덕훈 내각 총리 맹비난 이후 연일 간부들의 기강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과 국가의 고민에 무관심하거나 매번 피해가 난 뒤에야 뒤늦게 대책을 세우는 간부들은 "이미 자격을 잃은 것이나 같으며 혁명의 지휘성원 대열에 남아 있을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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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김덕훈 내각 총리 맹비난 이후 연일 간부들의 기강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과 국가의 고민에 무관심하거나 매번 피해가 난 뒤에야 뒤늦게 대책을 세우는 간부들은 "이미 자격을 잃은 것이나 같으며 혁명의 지휘성원 대열에 남아 있을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것은 일군(간부)의 자격, 존재가치를 가르는 시금석"이라며 "아무리 높은 직위나 중요한 직무에 있다해도 (김정은) 총비서 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지 못하는 일군은 충신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간부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지시에 절대복종, 절대충실한 인민군 군인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당의 사상 관철전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육탄정신, 투신력을 체질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신문은 "(인민군 군인처럼)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해도 당이 바란다면 자신이 해야 할 과업으로 간주하고 끝까지 해 재끼는 투신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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