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방망이...1승이 급한 토론토, 클리블랜드에 덜미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8.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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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 미만 팀들과 15연전을 시작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1승이 급한데 첫 경기부터 졌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2-5로 졌다.

상대 선발 태너 바이비(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부터 시작해서 클리블랜드 투수들의 공을 쳐내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은 5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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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 미만 팀들과 15연전을 시작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1승이 급한데 첫 경기부터 졌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2-5로 졌다. 이날 패배로 70승 59패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는 61승 68패.

답답한 경기였다. 상대 선발 태너 바이비(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부터 시작해서 클리블랜드 투수들의 공을 쳐내지 못했다.

토론토가 클리블랜드와 첫 경기를 내줬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홈런 두 개는 모두 솔로 홈런이었고,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 잔루 6개 기록했다. 1번 윗 메리필드와 2번 보 비셋은 8타수 무안타 침묵하며 흐름을 끊었다.

출발은 좋았다. 2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원정팀 불펜으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3회 클리블랜드가 홈런으로 응수했다. 조 네일러가 같은 코스로 타구를 넘기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루에서 호세 라미레즈가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때렸다. 1루 주자 스티븐 콴이 홈까지 내달렸고 홈에서 접전이 벌어졌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토론토에서 요청한 비디오 판독 결과, 콴이 홈으로 들어오며 홈플레이트를 터치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며 판정이 뒤집혔고 스코어도 유지할 수 있었다.

이같은 노력에도 4회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라몬 라우레아노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얻어맞은 것.

토론토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2사 1루에서 맷 채프먼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홈까지 내달렸지만, 홈에 정확하게 중계가 이뤄져 아웃이 됐다.

6회에는 선두타자 알레한드로 커크의 뜬공 타구가 좌측 외야 빈곳에 떨어지며 행운의 2루타가 됐는데 상위 타선이 그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비셋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배트를 내리치며 분노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기회를 못살린 대가는 추가 실점이었다. 6회 오스카 곤잘레스, 라우레아노에게 2루타 2개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은 5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7개의 피안타중 5개가 장타였다.

6회말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격차를 좁혔지만, 바로 이어진 8회초 조던 힉스가 안드레스 히메네즈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도로 격차가 벌어졌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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