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내달 인도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불참…비대면 참석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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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월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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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월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매우 일정이 급박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침공)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동안 푸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가 방식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도 불참했으며,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대신 참석했다.
올해 3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싸고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구속영장을 발부해 외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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