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서 쓰다 버렸다면 ‘통곡’하겠네…1세대 아이폰 2.5억, 애플PC 3억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8. 26. 10:39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이 처음 만들었던 제품들이 경매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 경매업체 RR 옥션에 따르면 1970년대 중반 애플이 처음 만든 첫 개인용 PC 애플-1(APPLE-1)이 지난 24일 예상가를 뛰어넘은 22만3000달러(2억9592만원) 이상에 낙찰됐다.
당시 판매가는 666달러. 50여년 동안 가치가 330배 이상 높아진 셈이다.
이 컴퓨터는 1976년과 1977년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에 있는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차고에서 만들어진 200개 PC 중 하나다. 낙찰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경매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4GB 아이폰이 19만372.8달러(2억5262만원)에 낙찰됐다.
1990년대 애플이 일회성 경품으로 만든 운동화 한 켤레도 경매 사이트에 5만달러(6635만원)에 나오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맞고 있는 엄마 막으려고 달려든 딸 107번 찌른 계부…미국 ‘발칵’ - 매일경제
- 野 근거 없다던 이재명 일제샴푸···공관 사진에 ‘딱’ 박제 - 매일경제
- “경찰서 견학 왔냐”…모여든 취재진 보고 ‘우와’ 최윤종, 부글부글 - 매일경제
- 옥돔·갈치 잡힌게 언젠데…“한마리도 못 팔아” 울어버린 상인들 [르포] - 매일경제
- 요즘 사람들 하늘을 안봐서…고층아파트 외벽에 나타난 남성의 정체 - 매일경제
- 극단 선택 비극 되풀이되는데…다가구는 전세사기 특별법 사각지대 - 매일경제
- 불난 주택서 할머니 침대째 ‘번쩍’ 들고 나온 통신업체 직원들 - 매일경제
- 폐장 해수욕장서 놀다 그만…파도 휩쓸린 10대들, 어민들이 구조 - 매일경제
- 인플레 여전히 높다는 파월 “2% 목표 유지, 추가 인상할 준비돼 있다” - 매일경제
- 클린스만 “김민재 자랑스러운 한국축구 홍보대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