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무더위…전국 곳곳 짙은 안개 주의

이번 주말 동안 다시 찜통더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며칠간 이어지던 비가 그치자마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남 대부분 지역과 일부 중부 내륙, 영남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 온도 33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낮 동안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최고 수준인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니까요.

긴소매나 모자 등을 활용해 볕 차단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많은 곳에서 시야가 답답할 걸로 보이니까요.

주말을 맞아 이동하시는 분들은 앞 차와의 간격을 넉넉하게 두시고 안전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부터는 안개도 걷히고 모처럼 맑은 하늘 볼 수 있겠고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과 전주, 대구가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이 밖의 지역도 안동과 세종, 창원이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하늘빛이 흐리겠고 영남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휴일날씨 #폭염특보 #막바지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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