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개 대회 모두 컷 통과한 함정우, 시즌 첫 우승 기회 [KPGA 군산CC오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는 함정우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1언더파)에 나섰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3시즌 코리안투어 1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전부 컷 통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는 함정우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1언더파)에 나섰다.
함정우는 2라운드 경기 후 짧은 인터뷰에서 "1라운드 출발 전에 담이 와서 목이 안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 전까지 기권을 해야 할 지 고민했는데 어제 스코어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함정우는 "아무래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 한 것이 오히려 잘 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짧은 거리 퍼트 실수도 있었고, 어제만큼 좋진 않았지만 선두권으로 마무리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3시즌 코리안투어 1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전부 컷 통과했다. 이에 대해 함정우는 "이번 시즌은 기복 없이 플레이하고 있는 것 같다. 컷 통과 기록 한 번 세워보려고 한다"고 답하며 웃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마쳤던 함정우는 "군산CC와 잘 맞는다. 코스가 바뀌긴 했지만 준우승 했던 대회인 만큼 올해는 우승 욕심도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함정우는 "하지만 선수들 기량이 정말 많이 올라왔고 하루에도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어느 정도 긴장감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