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개 대회 모두 컷 통과한 함정우, 시즌 첫 우승 기회 [KPGA 군산CC오픈]

강명주 기자 2023. 8. 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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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는 함정우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1언더파)에 나섰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3시즌 코리안투어 1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전부 컷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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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 출전한 함정우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는 함정우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1언더파)에 나섰다.



 



함정우는 2라운드 경기 후 짧은 인터뷰에서 "1라운드 출발 전에 담이 와서 목이 안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 전까지 기권을 해야 할 지 고민했는데 어제 스코어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함정우는 "아무래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 한 것이 오히려 잘 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짧은 거리 퍼트 실수도 있었고, 어제만큼 좋진 않았지만 선두권으로 마무리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3시즌 코리안투어 1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전부 컷 통과했다. 이에 대해 함정우는 "이번 시즌은 기복 없이 플레이하고 있는 것 같다. 컷 통과 기록 한 번 세워보려고 한다"고 답하며 웃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마쳤던 함정우는 "군산CC와 잘 맞는다. 코스가 바뀌긴 했지만 준우승 했던 대회인 만큼 올해는 우승 욕심도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함정우는 "하지만 선수들 기량이 정말 많이 올라왔고 하루에도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어느 정도 긴장감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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