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0.5% 안팎···배우 정우성 '장편감독 도전기' 마무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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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감독으로 선보인 첫 번째 장편 영화 '보호자'가 저조한 성적으로 극장가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우성이 연출하고 주연한 '보호자'의 예매율은 0.5% 안팎으로 조만간 극장 상영을 마치고 주문형비디오(VOD) 시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영화는 정우성의 첫 장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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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감독으로 선보인 첫 번째 장편 영화 ‘보호자’가 저조한 성적으로 극장가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우성이 연출하고 주연한 ‘보호자’의 예매율은 0.5% 안팎으로 조만간 극장 상영을 마치고 주문형비디오(VOD) 시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의 누적 관객 수 약 12만명으로 평일 하루 관객 수는 2000명대다. 이달 15일 ‘보호자’와 동시 개봉한 한국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 하루 3만명대를 유지하며 6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관객들의 평가도 호의적이지 못한 상태다. ‘보호자’의 실 관람객의 평점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71%로 현재 상영작 가운데 최하위다. 콘텐츠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에서는 5점 만점에 2점을 기록 중이며 네이버 영화에서도 10점 만점에 5.94점을 받았다. 영화는 10년 만에 출소해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수혁(정우성 분)과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그를 가만두지 않으려는 이들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정우성의 첫 장편영화다. 앞서 그는 ‘나와 S4 이야기’(2013), ‘세가지 색-삼생’(2014), ‘킬러 앞에 노인’(2014) 등의 단편 영화만 제작해왔다. 당초 정우성은 주연만 맡고 다른 감독이 연출하기로 돼 있었지만 해당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정우성이 연출까지 하게 됐다. 이로 인해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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