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올려도 판매 늘었다”…서학개미 주목한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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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앤컴퍼니(디어)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농기계 가격 인상을 바탕으로 매출이 늘고 비용 효율화에 주력한 덕이다.
환 손실, 공급망 등의 실적 감소 요인에도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가격 인상, 판매량 증가, 비용 관리 등으로 전 부문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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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매출 10%, EPS 65.6%↑…예상치 상회
트랙터 가격 인상에도 농기계 수요 견조
인프라 재편으로 건설 장비 판매도 '쑥'
"장기이익 성장 전망 대비 주가 저평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디어앤컴퍼니(디어)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농기계 가격 인상을 바탕으로 매출이 늘고 비용 효율화에 주력한 덕이다. 디어는 견고한 수요와 공급망 완화를 토대로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증권가에선 장기적 이익 성장 대비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환 손실, 공급망 등의 실적 감소 요인에도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가격 인상, 판매량 증가, 비용 관리 등으로 전 부문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트랙터, 잔디 깎기 장비 판매가 견조했다. 배송 비용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어는 견고한 수요와 공급망 완화에 따라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일부 상향했다.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대형 트랙터 및 농기계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및 삼림 중장비는 최대 25%, 소형 농업 및 잔디는 9%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인프라 건설 사업 증가로 건설 장비 수요가 강한 점을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생산 시설 국내화에 따른 공장 및 인프라 건설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로 향후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디어는 최근 9개월 동안 약 57억달러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행했으며, 3분기에만 21억2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으로 3억7000만달러를 지급했다.
향후 기술적 경쟁력을 토대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평가다. 유 연구원은 “디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동화 등의 테크놀로지 접목에 따른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장비 전동화에 따른 친환경 및 효율성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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