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노인 목욕비 지원 자치법규 제정…'65세 이상 연간 8만원'

장인수 기자 2023. 8. 26.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자치법규 제정을 추진한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노인 목욕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마쳤다.

이 조례안에는 목욕비 지원 대상, 지원기준과 지원절차, 사용처 등의 내용을 담았다.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에 연간 2억원 정도 예산이 들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례안 입법예고 마쳐…내년 1월부터 시행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TV를 보고 있다.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자치법규 제정을 추진한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노인 목욕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마쳤다.

이 조례안에는 목욕비 지원 대상, 지원기준과 지원절차, 사용처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이 조례를 근거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년 1월1일과 7월1일 반기마다 1명당 4만원씩 총 8만원을 향수OK카드(카드형상품권)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군에 있는 가맹점 등록이 된 목욕탕업소와 이·미용실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기준 대상자는 2400여명에 이른다.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에 연간 2억원 정도 예산이 들어간다. 당해연도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소멸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보건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포 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