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아니네!'...케인이 꼽은 함께 뛴 최고의 선수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스포츠 브리프'는 25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자신과 함께했던 선수 중 가장 뛰어났던 선수의 이름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베일은 케인이 레스터 시티 임대를 떠났던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지만, 두 선수는 베일이 임대로 토트넘에 복귀했던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다시 만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이 아니었다!
영국 '스포츠 브리프'는 25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자신과 함께했던 선수 중 가장 뛰어났던 선수의 이름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팀에 합류한 케인은 2011-201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FC,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를 거쳐 2014-2015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34경기(21골)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줄곧 토트넘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케인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무관은 길어지고 있다. 2022-2023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몰아친 케인이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 대항전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케인은 자신이 성장한 토트넘을 떠나 독일의 맹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받았는데, 한국의 간판스타 손흥민과 뛰어난 공격 조합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2015-2016시즌부터 합을 맞춘 케인과 손흥민은 서로의 장점과 플레이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해 그라운드에서 활약했고 총 47골의 합작골을 만들어내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케인은 최근 축구 컨텐츠 제작소 'JD Football'과 인터뷰에서 "함께했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아쉽게도 케인의 답은 손흥민이 아니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 선배 가레스 베일을 선택했다. 베일은 케인이 레스터 시티 임대를 떠났던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지만, 두 선수는 베일이 임대로 토트넘에 복귀했던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다시 만났다.
케인은 베일의 이름을 언급하며 "놀라운 재능과 믿을 수 없는 속도, 기술을 가진 선수다. 그는 공격 모든 자리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고 최고 수준의 경기를 뛰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