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물 반 고기 반' 짬뽕 요리→대왕 바퀴벌레에 '화들짝' [사당귀]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탄수화물 없는 고기 짬뽕을 선보인다.

26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측에 따르면 오는 27일 방송되는 '사당귀' 222회에서는 추성훈이 직접 만든 짬뽕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추성훈은 파이터 후배들의 단백질 보충을 위한 보양식으로 면 없는 짬뽕을 준비했다. 일명 '물 반 고기 반' 짬뽕인 것.

어마어마한 양의 쇠고기가 파이터 후배들을 흥분하게 한 가운데 추성훈은 야채 손질을 시작으로 면 대신 들어갈 쇠고기에 불맛을 입히며 거침없이 요리를 이어갔다. 특히 미세 근육으로 하는 추성훈의 섬세하고 예쁜 칼질에 파이터 후배들조차 "그렇게 섹시할 수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이후 '물 반 고기 반'의 남다른 짬뽕 비주얼에 스튜디오에선 "우와"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쇠고기를 '면치기'처럼 먹는 추성훈과 김동현의 모습에 MC 전현무는 "대단하다. 인정", "성훈이형 짬뽕 따라 해 봐야겠다"라며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추성훈의 셰프 뺨치는 요리 실력에 '중식대가' 이연복도 감탄했다. 요리하는 추성훈을 보며 눈을 떼지 못하던 이연복은 "칼질 너무 잘해", "웍도 너무 잘 돌려"라며 칭찬했고, 완성된 짬뽕을 보더니 "팔아도 되겠어. 얼마에 팔 거야?"라며 짬뽕 가격까지 궁금해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귀신을 무서워하던 추성훈이 대왕 바퀴벌레의 등장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경악한다고 해 무슨 상황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7일 오후 4시 45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