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한 경기장서 압사사고…13명 사망·10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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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국립경기장에서 압사 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인도양섬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약 5만명의 관중이 모여 있던 마하마시나 시립경기장 입구에서 발생했다.
지난 2019년에도 마하마시나 시립경기장에서 59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도중 최소 16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벌어졌었다.
2016년에도 같은 경기장에서 공연 도중 폭탄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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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국립경기장에서 압사 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니트라 라자피만초아 의원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10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적십자사는 사망자 가운데 7명이 미성년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고는 인도양섬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약 5만명의 관중이 모여 있던 마하마시나 시립경기장 입구에서 발생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입구로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지난 2019년에도 마하마시나 시립경기장에서 59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도중 최소 16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벌어졌었다.
2016년에도 같은 경기장에서 공연 도중 폭탄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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