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챔피언십 2R 18위…호블란·모리카와 공동 선두

권종오 기자 2023. 8.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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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8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46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쳤습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나란히 16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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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8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46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단독 18위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 대회는 2022-2023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입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이번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됩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나란히 16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성적만으로는 모리카와가 125타를 쳐 132타의 호블란보다 7타나 더 좋은 성적을 냈지만, 보너스 타수에서 호블란이 8언더파, 모리카와는 1언더파였기 때문에 순위는 공동 1위가 됐습니다.

14언더파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입니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0언더파로 단독 7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26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1천800만 달러(약 238억 원)를 주고, 최하위인 30위를 하더라도 한국 돈으로 6억 원이 넘는 50만 달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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