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내 대세론 여전...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공화당원 52% 트럼프 지지"
[앵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이후 네 번째로 기소됐지만 공화당 내 지지도는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선 미국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현지시간 24일과 25일 공화당원 347명을 포함해 천4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공화당원 응답자 가운데 52%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이달 초의 47%보다 지지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3%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39% 포인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6%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인도계 사업가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5%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4%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4번째 기소되고 공화당 대선후보 첫 토론회에 불참했지만 당내에서는 트럼프 대세론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미국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오늘 대선이 실시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8%, 바이든 대통령은 3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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