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현 연장 혈투 끝 생애 첫 우승 감격…KPGA 스릭슨투어 17회대회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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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현(24·하이원리조트)이 프로데뷔 첫 우승을 따냈다.
엄정현은 25일 충남 태안에 있는 솔라고컨트리클럽(파72·729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총상금 8000만원) 17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엄정현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정교한 샷이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매 대회 아낌없이 조언 해주는 송재일 선수와 든든히 내 옆을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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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엄정현(24·하이원리조트)이 프로데뷔 첫 우승을 따냈다.
엄정현은 25일 충남 태안에 있는 솔라고컨트리클럽(파72·729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총상금 8000만원) 17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첫날 버디7개와 보기1개를 적어 2타차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엄정현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바꿔 5타를 줄였다.
김국진(25)과 11어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로 대회를 마친 엄정현은 17번홀(파5)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에서 파를 적어 우승했다.
엄정현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정교한 샷이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매 대회 아낌없이 조언 해주는 송재일 선수와 든든히 내 옆을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 리더보드를 보고 단독 선두에 오르고자 욕심을 부른 것이 실수를 불렀다”며 “연장전은 스코어에 신경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고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0세에 부친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엄정현은 2018년 KPGA 프로(준회원), 202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그는 “내 강점인 아이언샷을 살리고 부족한 퍼트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싶다. 매순간 긍정적인 생각으로 멘탈적인 부분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남은 3개 대회서 상위권에 자리해 반드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엄정현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8위(2만4623.58점)와 상금 순위 7위(2431만8631원)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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