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8월 넷째 주 신작 소식
성+인물: 대만편
신동엽, 성시경과 함께 떠나는 성스러운 인물 토크쇼
‘성+인물’이 더 새롭고 다채로운 인물과 함께 더 솔직한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대만편’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지난 일본편이 일본의 여러 성인 문화 산업을 다뤘다면, 대만편은 일상 속에서 성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양상의 인물들을 다뤄 밀도있는 ‘인물’ 탐구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대만의 성(性)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각자의 시선에서 이해해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신선&신성’한 조합의 신동엽과 성시경이 유머러스한 입담과 센스, 환상의 티키타카로 때로는 화끈하게, 때로는 쿨하게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일본편에 이어 정효민 PD와 김인식 PD, 윤신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성+인물: 대만편’은 약 30-40분 러닝 타임의 가볍게 볼 수 있는 ‘미드폼’ 예능으로 시청자들이 가장 콘텐츠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짧고 굵게 핵심적인 재미만 담아 빠른 속도감으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29일 공개 예정, 토크쇼, 한국, 2023)
이 연애는 불가항력
우리 운명할래요?
거부할 수 없는 로맨스가 찾아온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 드라마다. 온주시청 녹지과에서 민원 특급 해결사로 활약하는 홍조는 친구도 가족도 없이 평생을 외롭게 살아왔다. 어느 날 소원을 이뤄준다는 3백 년산 금서 ‘목함’의 주인이 된 홍조는 애정성사술을 빌지만 엉뚱하게도 주술은 온주시청 법률자문관 변호사 신유에게로 향한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를 풀어줄 ‘목함의 주인’만을 기다리던 신유는 주술 때문인지 불가항력적 운명 탓인지 홍조에게 저항할 수 없이 끌린다.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의 조보아가 이홍조로 분해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연모’, ‘내일’의 로운이 장신유로 분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하준과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유라가 합류해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다.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과 ‘백일의 낭군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노지설 작가가 운명에 휘말린 남녀의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로맨스/코미디, 한국, 2023)
내 성인식에 절대 오지 마!
역시 어른이 되기란 어렵다
‘내 성인식에 절대 오지 마!’는 성인식을 앞둔 두 중학생 절친의 성장통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단짝 친구인 스테이시와 리디아는 늘 최고의 성인식 파티를 꿈꿔왔지만 같은 학교의 짝사랑 상대 앤디가 둘 사이에 끼어들며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겨울왕국’의 히로인이자 토니상Ⓡ 여우주연상 수상자 이디나 멘젤이 넷플릭스 영화 ‘머더 미스터리’ 시리즈, ‘허슬’의 애덤 샌들러와 ‘언컷 젬스’ 이후 다시 부부로 호흡하고, 실제 애덤 샌들러의 딸인 세이디와 서니 샌들러가 함께 출연해 현실 부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코미디, 미국, 2023)
행복배틀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그녀가 죽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스럽게 사망한 이후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최고급 아파트 헤리니티에 사는 세 엄마 오유진, 송정아, 김나영은 각자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SNS에 보여지는 화목한 가족과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은 남들의 부러움을 사지만 이들의 실상은 시기와 질투, 허영으로 가득 차 있다. 세 사람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던 중 오유진이 피살당하고 그녀의 죽음을 추적할수록 행복해 보이던 헤리니티 주민들의 추악한 비밀과 민낯이 드러난다.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감독이 연출한 ‘행복배틀’은 SNS 속 허영심과 욕망 등 사회적 문제점을 담아낸 한국형 스릴러로 호평받았다. 원작자 주영하가 각본에 참여해 검증된 재미를 드라마로 옮겨왔고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이 압도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드라마, 한국, 2023)
악마판사
그는 영웅인가 악마인가?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관해 묻는 드라마다.
실업률 증가와 각종 테러 사건 등 최악의 상태에 이른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는 사회적 책임재단과 국민 시범 재판을 신설한다. 시범재판부의 재판장 강요한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다수가 바라는 정의를 파악한 후 ‘국민의 뜻’에 따라 가차 없는 판결을 내리며 국민적 영웅으로 등극한다. 그의 유일한 최대 숙적이자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인 정선아는 위선 뒤에 가려진 욕망을 꿰뚫고 이용하며, 강요한을 곤경에 몰아넣으며 사냥감 취급한다.
판사 출신 작가로 ‘미스 함무라비’의 원작 소설과 대본을 집필한 문유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뉴하트’ 이후 13년 만에 재회한 지성과 김민정이 사랑과 적대를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영화 ‘야차’,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의 박진영이 국민시범재판 좌배석판사 김가온을,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스위트홈’의 박규영이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 역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
(스릴러/드라마, 한국, 2021)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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