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동물 미안’ 의사 집안 며느리도 못 주는 초고가 밍크코트 자랑(에스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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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가 아끼는 옷들을 공개했다.
8월 25일 여에스더의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옷 중에서 가장 비싼거요? (내돈내산, 옷장공개, 명품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에스더는 "요즘 동물 보호와 환경을 위해 입으면 안되는데. 그 전에 훨씬 옛날에 내가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이 옷을 입으면 홍박사가 예쁘다고 했는데 갑자기 며느리를 주자고 하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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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여에스더가 아끼는 옷들을 공개했다.
8월 25일 여에스더의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옷 중에서 가장 비싼거요? (내돈내산, 옷장공개, 명품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강수지 씨가 내 방을 꾸며주실 때 새로 하나 만들어주신 옷장이다"라는 자랑과 함께 옷장을 공개했다.
그 안에는 여에스더가 아끼는 옷들이 가득했다. 특히 그는 "며느리에게도 주기 어려운 옷들이 있다"면서 클래식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롱코트를 꺼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여에스더는 "우리 친정 어머님이 30~40대에 입으신 거니까 40년쯤 된 옷이다. 내게 물려주셨다. 무조건 날씬해 보이는 옷이라 몸매가 필요 없다. 얼굴을 빼고 보면 영화배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며느리에게 "미안하다. 너 차지가 되려면 나 죽고 나서"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줬다.
긴자에서 산 파란색 코트에 대해서는 "며느리야. 빌려줄 순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와이에서 산 주황색 코트도 "입으니까 못 주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는 "이건 부끄럽지만 명품이다. 지금 김연아 씨가 모델인 브랜드"라며 명품 메이커의 코트를 자랑했고, 밍크 코트도 꺼내 들었다. 여에스더는 "요즘 동물 보호와 환경을 위해 입으면 안되는데. 그 전에 훨씬 옛날에 내가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이 옷을 입으면 홍박사가 예쁘다고 했는데 갑자기 며느리를 주자고 하더라"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이거 겨울에 입어도 나 욕 먹지 않나"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홍박사님이 이걸 며느리 주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소개한 옷은 절대 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에스더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큰아들이 2024년 결혼을 앞뒀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예비 며느리는 홍혜걸의 대학동기의 딸로, 의사 집안의 딸이라고. 여에스더는 "(사돈이) 제 1년 후배다. 제가 서울대 의대 84학번이고 혜걸 씨와 그 선생님이 85학번이다. 그 선생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워낙 미남이셨다"고 전했다. 홍혜걸도 "우리 동기 가운데 탑3 안에 들어가는 미남"이라며 공감했다.
(사진=여에스더의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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