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7억' 거절당한 맨시티, '최종 제안' 제출 예정→선수는 맨시티행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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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를 향해 마지막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여전히 누네스를 탑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5500만 유로의 제안이 거절된 후, 새로운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것이 맨시티의 마지막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네스는 맨시티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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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를 향해 마지막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2022-23시즌 '트레블'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한 맨시티. 새 시즌 그들의 목표는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다. 더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스쿼드를 더욱 두텁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의 영입 행보는 비교적 조용하다. 일카이 귄도안, 리야드 마레즈,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떠났고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제레미 도쿠, 마테오 코바시치가 합류했다. 필요한 부분의 보강이 이뤄진 것이지만, 아스널과 첼시, 토트넘 훗스퍼 등 라이벌 팀들과 비교했을 땐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펼친 것은 아니다.
물론 여전히 추가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장기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그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첫 번째로 언급된 선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루카스 파케타였다. 남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고 전술 이해도와 플레이 메이킹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녔기에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최근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인해 FA에 기소된 탓에 이적 과정은 모두 중단됐다.
이후 맨시티는 다른 자원으로 눈을 돌렸다. 그렇게 레이더에 든 선수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누네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와 비슷한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2022-23시즌 울버햄튼 소속으로 39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팀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했다.
맨시티는 누네스 영입을 위해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5500만 유로(약 787억 원) 상당의 금액이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즉각 이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누네스에 대한 맨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6500만 파운드(약 1083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금액에 차이가 있는 상황. 맨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최종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여전히 누네스를 탑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5500만 유로의 제안이 거절된 후, 새로운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것이 맨시티의 마지막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네스는 맨시티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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